기업銀, 지방 우수 중소기업에 1천억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지방 중소기업에게 총 1천억원을 지원한다.

28일 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진흥원)·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과 지역균형발전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보는 진흥원이 지원 중인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지방 소재 중소기업에 신용보증서를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보증부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지원규모는 총 1천억원이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기업은행은 보증료 감면 재원을 위해 기보에 10억원을 출연한다.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 최대 1%포인트 대출금리 감면과 연 0.2%포인트씩 5년 간 보증료를 지원한다. 기보는 보증비율을 우대하고 연 0.2%포인트씩 최대 5년 동안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지방 중소기업에게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