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업무협약 첫 성과, 4엽 날개도 탑재
스마트폰 하나로 전원·풍속·타이머 등 간편 설정

신일 IoT 선풍기와 홍보모델 라미란
신일 IoT 선풍기와 홍보모델 라미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지난해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신일이 첫 성과로 ‘IoT 선풍기’를 출시해 롯데 하이마트 온·오프라인을 통해 단독 판매를 진행한다.

신제품은 LG유플러스 홈 IoT(사물인터넷) 앱인 ‘IoT@home’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제품이다. 무선인터넷(Wi-Fi)을 연결하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스마트폰으로 제품 사용 상태를 확인하고 전원, 풍속, 타이머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리모컨이 필요가 없고 외출 중에도 제품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제품에는 신일의 독자 기술이 담긴 4엽 날개도 탑재했다. 풍량, 풍속, 소음에 최적화된 4엽 날개는 풍부한 바람을 멀리까지 내보낸다.

바람의 세기는 8단계로 수면 풍과 자연 풍까지 더해 다양한 모드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외부 온도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에코(ECO) 기능을 갖춰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가 선풍기와 리모컨 조작 버튼을 누르지 못하게 하는 ‘차일드락’ 잠금장치를 더했다. LCD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작동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윤석 대표이사는 “지난해 여름 음성인식 선풍기를 선보인 것에 이어 올해는 IoT 선풍기를 출시하며 계절 가전 선도 기업임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IoT 기술을 탑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 홈을 완성하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일은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한국품질만족지수 선풍기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국내 선풍기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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