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티드 벤처, 스마트 골프화로 업계 선도
삼성電·쏠티드 웨어러블 기술조화로탄생
“개방과혁신 통해 건강한 제품 지속출시”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내벤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서울 역삼동에서 가졌다.

11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를 위해 홍종학 장관과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과 사내벤처 운영 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S전선, 휴맥스 등의 대표 30여명이 이 자리에서 머리를 맞댔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사내벤처에서 괄목할만한 성장과 실적으로 분사한 4곳과 분사 준비 중인 4곳의 제품과 서비스가 각각 선보였다.

이들 기업의 면면을 살폈다.

[글 싣는 순서]
①PLK테크놀러지, 자율車 ADAS로 세계선점
②쏠티드벤처, 스마트 골프화로 업계 선도
③웰트, 스마트 벨트로 중년 건강 관리 끝
④리파인, 내수 부동산거래투명성 높인다
⑤폴레드, 인체공학유아용카시트로승부수
⑥ETS, 국내외 전선재고 관리 시장에 우뚝
⑦WP21 무선전력 전송시스템으로세계공략
⑧PLEM100, 수면 상태 평가장비 개발성공(끝)

쏠티드벤처의 스마트 골프화.
쏠티드벤처의 스마트 골프화.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2015년 하반기 분사한 쏠티드벤처는 스마트 골프화를 필두로 피트니스, 헬스케어, 스포츠, 패션 등 분야에서 혁신과 새로운 미래가치를 추구한다. 여기에는 솔티드만의 첨단 정보기술(IT)이 실리고 있다.

지난해 9명의 직원이 1억2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솔티드벤처는 240대 일의 경쟁률을 통해 선정된 삼성전자 1기 분사기업이다.

쏠티드벤처는 미국의 크라우딩펀드에서 10만달러의 자금을 모집했으며, 지난해 CES에서 혁신상을, 국제스포츠용품박람회(ISPO)에서는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골프, 피트니스 시장을 겨냥한 쏠티드 골프화와 쏠티드 피트니스이다.

이중 iofit 골프화는 밑창에 압력센서를 탑재해 실시간으로 스윙 자세를 분석한다.

삼성전자 노하우에 쏠티드만의 웨어러블 기술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여기에 쏠티드벤처는 정장과 캐주얼에 어울리는 iofit Golf Pro Classic의 구두도 선보였다.

이들 두제품은 편안함을 기본으로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고, 통기성도 탁월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쏠티드벤처 관계자는 “더 건강하고, 더 역동적인 삶을 위해 우리가 가진 최대의 잠재력에 도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만들어 내는 게 쏠티드벤처의 비전”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쏠티드벤처 역시  자사  사이트(http://iofitshoes.com/)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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