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즈 선정, 2013~2016년 연평균 16.5% 성장
캐리어에어컨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글로벌 시장을 공략

파이낸셜 타임즈 ‘2018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1000대 기업’ 로고
파이낸셜 타임즈 ‘2018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1000대 기업’ 로고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오텍그룹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가 선정한 ‘2018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10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오텍그룹은 세계적인 경제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이하 FT)가 최근 선정한 ‘2018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1000대 기업(FT1000 :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FT는 기업 연평균성장률, 연도별 수익, 성장폭, 비즈니스모델 등 다양한 선정기준을 충족한 고성장 기업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대륙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호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1개국 1만4000여개의 기업들을 심사·평가해 1000대 기업을 선정해 온라인판에 공개했다. 이번에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성장 기업을 선정했다.

오텍그룹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58%, 연평균 16.5%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연결기준 매출액 16.1%, 영업이익 29.8%, 당기순이익 78.8%로 전년대비 성장세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는 역대 사상 최고치 실적이다.

현재 오텍그룹은 캐리어에어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목적차량을 비롯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고효율 냉동기 등을 적극 수출 중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빌딩인텔리전트솔루션(BIS)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며,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주차관리 시스템과 융합해 빌딩 전체를 통합·관리하는 미래 기업으로 진력하고 있다.

강성희 회장은 “세계 최고 공조기술과 글로벌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어 이번 1000대 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텍그룹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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