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 찾아 혁신·성장 전략 배워…연방상공회의소와 MOU 체결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박용만(사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독일 강소기업을 찾는다.

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 회장을 단장으로 하고, 전국 13개 지역 상의회장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6일까지 현지 드레스덴 스타트업센터와 독일연방상공회의소 등을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독일 강소기업의 혁신·성장 전략을 배우기 위해 구성됐다.

대표단은 우선 유럽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드레스덴을 방문해 현지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센터를 시찰한다. 대표단은 드레스덴 시장을 만나 산업생태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대표단은 베를린에 있는 독일연방상의를 방문해 현지 기업의 노하우를 배운다. 대한상의는 이번 방문에서 독일연방상공회의소와 ‘양국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독경제협력위원회가 발족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독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국의 지속적인 경제협력과 산업정보 공유를 위한 첫 민간채널”이라며 “한독 수교 135주년을 맞아 독일을 경제단체와 협력관계를 통해 양국의 민간경제협력 교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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