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수상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사)한국중재학회(회장 김용길)는 24일 ‘제20회 국제거래신용대상’ 수상자로 정영수 CJ그룹 글로벌경영고문을 선정, 오는 6월1일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중재학회는 대한상사중재원, 대한중재인협회 후원으로 국제거래에 있어서 우리나라 기업의 신뢰성을 전 세계에 선양하고 국가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한 법인이나 개인을 선정하여 매년 ‘국제거래신용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정고문은 ‘졸면 죽는다’는 정신으로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40여년을 살면서 한국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1976년 상사주재원으로 홍콩으로 파견됐다가 싱가포르로 이주한 정고문은 1984년 ‘JINMAX’를 창업,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 3개의 현지법인(비디오 및 오디오 테이프)을 세워 한때 싱가포르 수출기업 마그네틱부문 수출1위, 내수시장 공급 1위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이후 정고문은 2009년 CJ그룹 글로벌 고문으로 스카우트돼 현재 CJ그룹의 동남아시장 공략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으며 싱가포르한국장학회장과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특히 싱가포르에서 한인회장, 한국학교재단이사장, 민주평통 싱가포르 지회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상공부장관상(1987년), 수출포장(1991),산자부장관상(2007년), 국민훈장 모란장(2009년)에 이어 2013년에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수교문화훈장’(2013)을 수상했다.

한편 정고문은 2012년 산문집<멋진촌놈>과 2015년 수필집<70찻잔>을 낸데 이어 지난해 (사)한국문인협회 발간 월간문학 7월호에 그의 수필 <노년의 샘>당선되면서 정식 수필가로 등단했다.   박철의 기자 tie24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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