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응모마감 6월 말…오는 11월 시상
숲 사랑, 생명존중, 녹색환경보전을 주제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청이 제7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오는 6월 말까지 2018년 ‘제7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숲 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공헌한 작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최근 3년간 출간된 ▲시 ▲시조 ▲동시 ▲소설 ▲동화 ▲희곡 ▲수필 장르의 작품집이나 단행본이다.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 출판사, 문학관련 학과가 설치되어 있는 대학(교)의 총장, 전공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 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며, 9월 30일에는 선정 결과를 발표해 11월 시상식을 개최한다. 추천서 양식은 (사)한국산림문학회 누리집(http://www.kofola.or.kr)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녹색문학상을 운영하는 (사)한국산림문학회는 전문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 1인을 선정하고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2012년 1회 박희진 시인(「산·폭포·정자·소나무」중 ‘낙산사 의상대 노송 일출’, ‘거연정’) ▲2013년 2회 현길언 소설가(「숲의 왕국」) ▲2014년 3회 조병무 시인(「숲과의 만남」 중 ‘숲의 소리를 들었는가’, ‘산을 오르다보면’), 이용직 소설가(「편백숲에 부는 바람」) ▲2015년 4회 김후란 시인(「비밀의 숲」 중 ‘비밀의 숲’) ▲2016년 5회 이순원 소설가(「백년을 함께한 나무」) ▲2017년 6회 임보 시인(「산상문답」), 김호운 소설가(「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 등이다.

산림문학회 김청광 이사장은 “헐벗은 산을 푸르게 녹화한 나무와 풀, 숲처럼 우리 국민정서를 푸르고 맑게 만드는데 공헌할 많은 문학작품이 응모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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