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 PR-day’ 개최…우수 이노비즈기업 소개
여행창조, 다윈 등 7개 회원사 참여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회원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노비즈협회가 이번 ‘이노비즈 PR-day’를 통해 우수 회원사에 대한 홍보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자체 언론홍보가 여의치 않은 이노비즈기업들의 언론홍보 장을 주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처음으로 하는 PR행사로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많은 기업이 참여하는 대신 알짜배기 기업들이 참여를 했다는 평이다. 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사들의 기업홍보를 위한 PR행사의 정례화도 염두하고 있다.

오늘 참석한 7개 이노비즈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늘 참석한 7개 이노비즈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성명기)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릴리홀에서 이노비즈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이노비즈 PR-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행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는 ‘여행창조’를 비롯해 ▲다윈 ▲렉스코드 ▲부뜰정보시스템 ▲위즈코어 ▲지앤지커머스 ▲큐디스 등 7개 이노비즈기업이 참여했으며, 회사소개 및 제품소개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업벤처의 스타트업 기업에서 혁신을 통해 성장한 중소기업이 바로 우리 이노비즈기업”이라며 “미래의 중견기업,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 이노비즈기업인들의 목표”라고 밝혔다.

성 회장은 “벤처기업에서 어렵게 살아남은 기업이 이노비즈 기업이 된다”고 전제하고 “이 때문에 이노비즈기업은 우량 기업이라는 인식이 있어 정부 지원이 오히려 미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에도 이노비즈 기업은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성 회장은 “이노비즈 기업들은 8년 연속 3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정부가 이노비즈기업을 지원하게 되면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기술파급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견기업을 제외하고 월드클라스300의 83%, 코스닥 상장기업 중 45%가 이노비즈 인증을 받은 기업이다.

끝으로 성명기 회장은 “이번 이노비즈 PR-day를 시작으로 기업 방문을 통한 취재활동까지 연계해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인식제고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이노비즈기업의 홍보활동을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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