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산업은행이 중국 공상은행과 2억달러 규모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최대 2차례 연장할 수 있다.

산업은행은 이번 계약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지난해 12월 공상은행 구슈 행장과 맺은 업무협력의 후속 조치라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한도 내에서 끌어쓸 수 있는 커미티드 크레디트 라인 방식이며, 현재 환율 기준으로 산업은행은 13억 위안을, 공상은행은 2200억원을 각각 받을 수 있다.

한편, 공상은행은 현지 정부가 최대주주이며, 영국 금융전문지 더뱅커가 선정한 세계 1000대 은행에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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