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청년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토크콘서트’ 개최
더부스브루잉, 우먼스톡, 대영채비, 다노 등 4개 초청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중기중앙회는 IBK경제연구소와 지난 3월부터 중소기업 맞춤형 혁신 모델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혁신기업 현장방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중 우수 기업을 초청, 창업·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성장이야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15일 서울 여의도 본회 제2대회의실에서 IBK경제연구소(소장 고대진)와 공동으로 ‘혁신하는 기업의 성장이야기, 스타트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고대진 IBK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해 스타트업 기업인 더부스브루잉(김희윤 대표, 수제맥주), 우먼스톡(유승재 대표,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대영채비(주)(정민교 대표,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 그리고 다노(정범윤 대표, 다이어트·건강 서비스) 등이 참가했다. 대학생을 비롯한 창업·스타트업에 관심있는 청년 100여명이 함께 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참가한 4개 기업은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일자리 창출’과 ‘신시장 개척’이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낸 스타트업 기업이다.

사례 발표시간에는 각각 브랜드 혁신(더부스브루잉), 마케팅 혁신(우먼스톡), 제조 혁신(대영채비(주)), 서비스 혁신(다노)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어지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창업 계기’, ‘우여곡절을 극복하는 원동력’ 등 사전 접수된 질문을 바탕으로 청년과 CEO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현장에서도 즉흥적으로 질의를 받아 열띤 대화가 이뤄졌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청년들이 창업해 훗날 성공한 기업가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며, “자신만의 답을 찾기 위해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깨어있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혁신기업 현장방문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시작했으며, 최종 우수 혁신기업 30개사를 선정해 사례집 발간, 웹진 배포, 소셜네트워크 활용 등 대외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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