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CJ대한통운이 중국 동북지방 최대도시 선양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현지 동북 3성 물류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중국 랴오닝성 최대도시이자 성도인 선양에 대규모 물류센터인 선양 플래그십센터를 최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센터 부지는 9만7630㎡(3만평)로 국제규격 축구장 14개 규모이며,  4만8000㎡의 단층 물류센터는 보관구역, 냉장구역 등이 들어서 일반화물, 냉장화물, 대형 중량화물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이곳은 대형 차량 33대를 동시에 댈 수 있는 독과 100여대가 주차하거나 대기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자동차, 철강산업이 발달한 선양을 중심으로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 지역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플래그십센터를 중심으로 반경 10㎞ 이내에는 자동차 제조, 부품과 식품, 사료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해 물류수요가 풍부하다”면서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북방경제권과 연결되는 경제와 물류 요지인 동북 3성 지역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현지 물류사업 역량 강화 등에 주력학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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