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 고용노동 애로사항 등 전달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서울상공회의소 산하 서울경제위원회(위원장 최재영 강남구상공회 회장)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상인들이 고용노동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 세번째)과 최재영 서울상의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왼쪽 세번째)과 최재영 서울상의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이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최재영 서울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구 상공회 대표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및 일자리 안정자금의 탄력적 적용 ▲노동관계법령 교육 강화 ▲근로계약서 작성 관련 개선 등 중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설명하면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날 나영돈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최근 근로자의 권리의식은 향상됐으나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노무관리가 취약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최근 일자리 관련 정부시책, 기초고용질서 설명회 등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노무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경제위원회는 서울상공회의소 산하 위원회로서 25개 구상공회의 회장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2003년 12월에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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