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전라북도가 경영이 악화된 한국GM 협력업체에 경영자금을 조속히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도는 9일 군산시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에서 협력업체 대표들과 금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주문했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이날 “회사가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 경영자금의 조속한 집행, 정책자금 거치기간 연장과 추가 지원, 보증기관 취급조건 완화 등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도 역시 금융권에 기존 대출금 만기연장, 원금상환 유예, 긴급 경영안정자금 조속한 집행, 특례보증 지원 등을 당부했다.

도는 협력업체가 정부의 연구개발 사업이나 공모사업 등에 선정될 경우 대출 우대도 제안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