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성모병원, 통합암학회 춘계학술대회
美·中 권위자 강의, 분야별 전문가 참석

대한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
대한통합암학회 최낙원 이사장

[중소기업투데이 김희정 객원기자] 미국과 중국의 세계적인 암 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통합암학회가 주최하는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다. 통합암학회는 출범 3년만인 올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허가번호 : 제435호)를 받은 명실공히 국내 통합암치료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다.

최낙원 이사장은 국제기능의학회가 인정하는 IFMCP 자격을 취득한 기능의학 전문가로서 보다 근본적인 암 치유를 하고자 대한통합암학회를 창립했다. 통합암치료는 암치료 영역에 있어서 치료율 제고와 삶의 질 향상에 있어서 암환자에게 필요한 의료영역이다.

특히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미국의 대표적 암센터인 메모리얼슬론캐터링 암센터 통합종양과 준마오 교수를 초청해 통합암치료의 새로운 정의와 그 확장된 치료영역에 대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중국의 대표 암센터인 복단대병원의 중국기능의학회 회장인 리샤오칭 교수도 참석해 인체를 유기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기능의학을 통한 통합암치료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한의학 분야의 근거 중심적 임상가이드라인, 첨단 정밀의학과 면역암치료, 암 재활과 심신요법 등 각 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청된다.

춘계학술대회를 준비 중에 있는 최낙원 이사장은 “기존 현대의학의 수술, 화학치료, 항암 화학요법 외에도 최신 맞춤형 암치료법인 면역세포치료와 줄기세포치료를 적극 활용해 암 치료율을 높이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근거중심의 전통의학적 치료법을 적극 활용해 암환자의 삶을 질을 높이는 것은 미래 암치료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지난 전문가 연수 교육과정에 이어 이번 춘계학술대회 역시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명확한 근거를 가진 치료법에 대한 발표와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대한통합암학회는 치료 효과가 있다고 인정된 모든 치료와 의술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술들과 면역 및 줄기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융합의학에 관련된 전문 의료인 및 기초과학연구자, 임상영양사, 생활습관 교정사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암 예방과 치료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금연과 금주, 식생활 개선과 삶의 생활습관 교정, 운동과 사회 활동, 비만을 포함한 각종 대사 증후군 예방을 통해 암 발생을 억제하고 저항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독성이 없는 새로운 면역치료 등을 실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통합암학회는 현재 정기적으로 학회지를 발간하고, 향후 ‘연수교육’과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암 치료와 관련된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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