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470팀참가, 경쟁률5대1...본선 100팀 aT센터서 자웅
총상금 1억원...우송대 전성일.배준헌 씨 대상, 상금 3천만원

도상철 NS홈쇼핑 총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상철 NS홈쇼핑 총괄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하림그룹 NS홈쇼핑(총괄사장 도상철)의 ‘Cookfest’가 국내 최대 생활요리 대회로 잡았다.

NS홈쇼핑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NS Cookfest 2018’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 예선에는 전국에서 470팀이 경합을 펼쳤으며, 이날 본선에는 가정간편식(90팀)과 시니어간편식(대학단체전 10팀) 부분에서 모두 100팀이 자웅을 가렸다.

이들은 앞서 레시피 등을 골자로 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가정간편식 90팀(2인 1팀), 시니어간편식(3인 1팀 ) 등 모두 210명의 참가자가 80분간 요리경연을 진행했다.

올해 대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나홀로 세대를 겨냥해 가정간편식(HMR)을 주제로 펼쳐졌다.

올해 대회 대상은 가정간편부문에 참가한 우송대학교 글로벌조리학과 전성일 학생과 배준헌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들은 3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각각 받았다.

이들은 맛과 간편성을 충족한 ‘시금치필링과 라구소스의 가장간편 라자냐롤’을 내놨다.

심사위원들은 간편한 조리법, 고추장과 토마스소스를 섞어 만든 특제 라구소스, 편리한 포장성 등 가정간편식으로 만들어 판매하기에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위부터)올해 대회 대상을 차지한 우송대학교 글로벌조리학과 전성일 학생과 배준헌 학생이 도상철 사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이 만든 ‘시금치필링과 라구소스의 가장간편 라자냐롤’.
(위부터)올해 대회 대상을 차지한 우송대학교 글로벌조리학과 전성일 학생과 배준헌 학생이 도상철 사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이 만든 ‘시금치필링과 라구소스의 가장간편 라자냐롤’.

가정간편식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봄바다를 품은 타락죽’의 김민송, 권성진 학생(전주대학교 외식산업학과)이 수상했다.

가정간편식 고등학생 부문최우수상은 ‘꼬끼오 현미오’의 안혜선, 정윤정 학생(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가, 시니어간편식부문 금상은 ‘3색 포켓귀리증편’의 박진주, 신지민 학생(경희대학교) 등이 각각 받았다.

(왼쪽 다섯번째)김홍국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개막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 다섯번째)김홍국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개막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엄만와 딸, 아버지와 아들, 의사와 환자, 여인, 친구 등이 대거 참여하면서, NS홈쇼핑 ‘Cookfest’가 국내 대표 생활요리 대회로 자리잡았다는게 업계 진단이다.

도상철 총괄사장은 “NS홈쇼핑은 세계 최초 식품 전문 홈쇼핑으로 시작해 다양한 먹거리와 식품을 유통하며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건강한 가정간편식 대중화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선진 식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부터)도상철 사장이 북소리로 대회 개시를 알리자, 100팀, 210명의 참가자들이 요리를 시작하고 있다.
(위부터)도상철 사장이 북소리로 대회 개시를 알리자, 100팀, 210명의 참가자들이 요리를 시작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하림과 하림의 협력사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자사 제품을 알리고 관ㄹ람객을 대상으로 착한 가격에 판매도 했다. NS홈쇼핑은 자사의 인기 프로그램인 ‘투맨스토리(전석민,장성민 쇼핑호스트)’의 생방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대회가 끝나고 심사 시간에는 정영주, 김나윤, 희원극단이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이면서 흥을 돋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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