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8일, 충북보건과학대 반도체전자과 재학생 위탁교육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충북보건과학대 반도체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비상대응실무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가 충북보건과학대 반도체전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비상대응실무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산안센터, 센터장 박영진)가 최근 본격적인 교육업무를 개시했다. 반도체 분야의 사회초년병을 위한 대학생 실무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다 심도 깊은 실무형 전문교육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란 기대다.

가스안전공사 산안센터는 26일부터 3일 동안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반도체전자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수가스 비상대응실무 위탁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도체분야 예비 사회초년생들에 대한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보건대학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가스안전공사는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독성가스 개론을 비롯해 물성정보, 가스검지기 및 반도체 설비 개요 등 이론적 교육부터 개인보호구 착용 실습, 비상대응 훈련 등 체험형 교육까지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영진 센터장은 “이번 위탁교육을 통해 향후 반도체 산업 현장에 종사할 예비 인력들의 독성가스 안전관리 능력이 높아지길 기대 한다”며, “교육을 통해 앞으로 국내 산업시설의 독성가스 안전관리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전국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관련 위탁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의 독성가스 관련 교육은 지난해까지는 가스안전교육원(천안 소재)에서 실시돼 왔으나, 충북 진천에 관련 업무를 총괄할 수 있는 산안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업무의 효율성과 집중도 제고를 위해 관련 교육이 모두 이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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