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에 130여명 참석…인천·부산·대구·대전·광주서 순차 개최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지원역량 제고를 위해 서울 테헤란로 발명진흥회에서 실시한  ‘중소기업 핵심기술 보호 전략과 지원제도 설명회’가 26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27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울을 시작으로 인천(27일), 부산(3일), 대구(4일), 대전(10일), 광주(11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26일 서울 설명회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26일 서울 설명회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재단의 노준영 대리가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과 제도를, 기술보호전문가가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전략을, 한국발명진흥회가  ▲중소기업 지식 재산의 이해를, 무역위원회가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제도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이어 경찰청이 ▲기술유출 피해 신고와 지원을, 영업비밀보호센터가 ▲영업비밀 관리 지원을, ▲지식재산보호원이 ▲해외진출 지재권 지원사업을,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중소기업 무료 정보보호서비스를 각각 소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참가 기업이 원할 경우 일대일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노준영 대리는 “상당수 중소기업은 우수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도 기술이 쉽게 유출돼 피해를 겪는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기의 소중한 지적재산권을 지킬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점수는 51.3점으로 3.8%의 중소기업이 피해를 경험했으며, 기술유출 피해금액은 1022억원(건당 13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기술보호울타리 사이트(www.ultari.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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