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롱 휠베이스 SUV…中 고객 위해 특별 제작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아우디가 내달 4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 ‘뉴 아우디 Q5L’을 세계 최초로 출품했다.

26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뉴 아우디 Q5L은 전장이 4.77미터로 성인 5명이 편안하게 탑승 가능하면서도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뉴 아우디 Q5L.
뉴 아우디 Q5L.

이 차량은 아우디의 베스트셀링 모델 가운데 하나인 ‘아우디 Q5’의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 중국 고객들을 위해 특별히 출시됐다.

2.0TFSI(가솔린)델은 5가지 라인업과 2가지 성능 버전으로 제공되며, 콰트로 사륜 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됐다.

뉴 아우디 Q5L의 연비는 100㎞당 각각 6.9ℓ와 7.3㎘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각각 164g/㎞, 174g/㎞이다. 기본 탑재되는 7단 S 트로닉 변속기는 표준으로 적용된 울트라 기술을 통해 콰트로 구동 시스템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을 통해 운전자는 컴포트(comfort), 자동(auto), 다이내믹(dynamic), 효율(efficiency) 모드는 물론, 개별화된 주행 프로필을 선택할 수 있다.

휠은 18인 치에서 20인치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뉴 아우디 Q5 L의 공식 판매는 올 여름에 시작된다.

한편, BMW의 롤스로이스도 중국 고객들의 요청으로 2010년대 초반 롱 휠베이스 버전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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