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주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기능경진대회 열려
‘소상공인 주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기능경진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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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소상공인·우수기능인 ‘한자리에’

이지연 ㈜동화푸드 대표 ...철탑산업훈장

‘2017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차관 최수규)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이 주관해 열렸다.

제2회 소상공인의 날(11.5)을 맞아 매년 별도로 개최되었던 전국 소상공인대회와 기능경진대회를 이번에 통합해 진행했다. 모범소상공인을 포상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업종별 기능경연을 통해 우수한 소상공인을 발굴·시상하기 위한 행사다. 먼저,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는 모범소상공인, 지원유공자, 지원단체 등 총 3개 부문에서 개인과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모범 소상공인 부문에서는 ㈜동화푸드 이지연 대표가 2대째 영위하는 가업승계기업으로 젓갈류에 대한 해외 수출 판로 개척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육성공로자 부분에서는 (사)한국맞춤양복협회 김진업 회장이 맞춤양복 산업발전 및 관련 소상공인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원 우수단체 부문에서는 (사)한국이용사중앙회(단체장 김선희)가 재능기부,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업종별 소상공인들의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인 ‘기능경진대회’에는 메이크업, 화원, 이용기술, 맞춤양복, 보일러설비, 플로리스트, 귀금속가공 등 총 8개 단체에서 1600명이 참가했다.

참여단체(규모)는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290명), (사)한국맞춤양복협회(150명), (사)한국이용사회중앙회(100명), (사)한국화원협회(250명), (사)전국보일러협회(360명),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350명), (사)한국선물포장협회(21명), 한국귀금속가공업협동조합연합회(100명)으로 파악됐다.

또한 우수자에 대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55점의 상장 수여와 함께 협·단체별로 세미나, 작품전시회, 특별강연 등이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참가자 및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먼저 개막 패션쇼로 경진대회를 화려하게 열었으며 각 협·단체별 메이크업 제품, 꽃다발, 두피관리, 코사지, 상품포장 등 체험행사와 보석연마 시연, 화분나누기 행사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 대한 간단한 퀴즈게임과 전시관 곳곳에 나타나는 동전몬을 잡아 황금코인을 받는 특별이벤트로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밖의 폐업예정 또는 이미 폐업한 소상공인들의 재기지원 안내를 위해 ‘7전 8기 재기박람회’도 운영됐다.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재기교육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폐업 또는 재기에 필요한 자금·법률·철거 및 원상복구 등 현장상담 및 재기교육내용 안내 등이 제공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김병근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대회 축사에서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는 ‘복합쇼핑몰 골목상권 침해’, ‘임대료 인상’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문제에 대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동네 1등가게 공동세일전’ 등 할인행사 풍성

‘2017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는 지난 10월30일부터 11월5일까지 진행된 ‘2017년 소상공인 주간’ 행사 가운데 주목받은 이벤트다. 2회째를 맞은 ‘소상공인 주간’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매년 11월 5일이 ‘소상공인의 날’로, 그 이전 1주간을 소상공인 주간으로 지정됐다. 올해 ‘소상공인 주간’의 행사들은 다채롭게 눈길을 끌었다.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함께 누리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10월 30일 동대문 굿모닝시티에서 개최된 ‘소상공인 주간 선포식’ 중앙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개막된 이번 소상공인 주간 행사는 소상공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로 이뤄졌다.

먼저 ‘우리동네 1등가게 공동세일전’은 각 지역 지하도 상가, 음식점, 제과점, 슈퍼마켓, 안경점 등 전국 최대 3000여개 소상공인 점포의 참여로 다양한 품목의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전국 어디서나 ‘소상공인 주간’ 이미지에 연동되어 있는 증강현실을 이용한 ‘동전몬을 잡아라!!’ 행사를 통해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행사도 진행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소상공인 주간’을 맞아 전국 각지의 1만여 가게가 할인행사에 나서는 등 크고 작은 축제를 민간 주도로 자발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선두의 개척자들에게 헌신만을 강요할 수만은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국회에 계류 중인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손끝기술의 혁신을 통해 국가경제의 발전을 이뤄가는 소상공인들에게 분명한 비전과 동기부여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법적, 제도적 정비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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