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운전자가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운전자 35.1%는 전화, 인터넷으로 등을 이용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운전자가 늘고 있다. 메리츠화재가 서울지하철 전동차에 자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알리고 있다.
자동차보험을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운전자가 꾸준하다. 메리츠화재가 서울지하철 전동차에 자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알리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2.5%포인트 감소한 것이지만 여전히 가입자 10명중 3명 이상은 온라인을 이용하는 셈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전체 가입자 14.5%는 인터넷을 통한 다이렉트 보험가입아 이었으며, 전화로 가입한 운전자는 20.6%를 차지했다.

이는 자동차보험이 1년 소멸성 보험이라,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온라인을 선택하는 스마트한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실제 오프라인보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보험료가 15%~17%, 전화 가입은 12%∼13% 가량 저렴하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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