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상의 ‘민간경제 MOU’ 체결…사절단 파견 등 공동진행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카자흐스탄상공회의소(회장 Ayan Yerenov)와 공동으로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양국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카자흐스탄 인프라 개발계획인 ‘누룰리졸’과 농업부문 개발계획 ‘Aribusiness 2020’, 디지털화 계획 ‘2017-2020 카자흐스탄 디지털화’ 등이 소개됐다.

한편, 이날 양국 상의는 ‘한-카자흐 민간경제 MOU’를 체결하고 양국간 민간경협채널 구축하고 사절단 파견, 투자 무역 정보 교환 등의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이날 한국 측에선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등을 비롯해 카자흐 무역·투자 진출에 관심이 높은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카자흐스탄 측은 아리스탄 카비케노프(Arystan Kabikenov)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 차관, 아얀 예레노프(Ayan Yerenov) 카자흐상의 회장, 밤방 브로조누고로(Bambang Brodjonegoro), 잔세이트 투이메바예프(Zhanseit Tuymebayev) 남카자흐스탄 주지사, 둘랏 바키셰프(Dulat Bakishev) 주한 카자흐 대사 등 경제사절단 8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