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건설協, 가스公 건설처와 상생협력 방안 논의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중소시공업계와의 상생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앞으로 현장여건과 공사특성 등이 반영되도록 현실적인 설계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시설시공업협의회(위원장 박승우)와 한국가스공사 공급건설처(처장 황동안)는 13일 서울 청담동
기계설비건설회관 회의실에서 서로 만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계약문화 정착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는 자금결재 및 하도급 계약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듣고, 건전한 계약문화 정착과 상생협력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우 가스협의회장은 “가스공사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애써주시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스시설시공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의 부계약자 참여비율을 확대하는 중요하며, 대중소기업이 함께 만나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동안 공급건설처장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과 상호소통을 위해 가스공사에서는 대·중소기업 및 관계기관 워크숍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공업계의 폭넓은 참여와 함끼[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부탁했다. 또한 “앞으로 현장여건 및 공사특성 등이 반영되도록 현실적인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며 “대·중소기업이 서로 성과를 공유하고 건전한 계약이행 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를 통해 가스공사와 기계설비건설협회는 가스 관련 공사 수행시 발생하는 불합리한 계약관행의 개선과 부계약자로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