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CO중독사고 예방 특별 TFT’ 출범
제도, 제품, 시설 등 사고원인 원점부터 재검토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가 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TFT를 구성하고 12일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안전관리이사가 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TFT를 구성하고 12일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최근 들어 다시 늘어나고 있는 가스보일러에 의한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한국가스안전공사사 내 별도 테스크포스팀이 꾸려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12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TFT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 예방 특별 TFT(이하 TFT)’는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를 단장으로 검사지원처 및 기준처 등 공사 핵심 부서를 중심으로 꾸려졌으며 ▲시설 ▲제도 ▲사고조사 ▲제품 ▲연구 ▲홍보 등 6개 분과로 구성됐다.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CO중독사고 사고분석 및 현장실태 조사를 통해 분과별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양해명 안전관리이사는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는 가스보일러 CO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례적인 예방대책에서 벗어나, 사고발생 환경부터 원점에서부터 근원적인 안전대책 수립이 필요하다”며 새로 설치되는 보일러는 물론 기존에 설치된 보일러의 안전성까지 강화할 수 있는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수립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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