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취업·창업 위한 4개 교육과정 개설
경리행정·디저트공방·세이프매니저·공유민박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해운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18년도 상반기 국비지원 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과정은 ▲경리행정사무원 ▲코리아디저트공방창업 ▲세이프매니저 ▲중장년층 공유민박 등 4가지로, 취업과 창업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4월 17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매주 월, 수, 금 오후에 수업이 진행되는 경리행정 사무원 과정은 일반 사무직이나 사무 행정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ITQ 자격증 대비와 엑셀 실무 문서 작성 교육, 취업 대비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 교육과정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9년간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시행돼 왔으며, 행정사무원으로써 실무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접수는 4월 12일까지다.
퓨전 떡 실습과 창업 실무 교육 중심으로 실시되는 코리아디저트공방창업 과정은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가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특화 교육 과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원데이 클래스나 정규 과정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최근 6년간 총 31건의 창업이 진행되는 성과를 냈다. 수업은 4월 25일부터 6월 28일까지 월~금 오후에 진행된다. 접수 마감일은 4월 18일이다.
세이프매니저는 지진이나 화재 등 안전사고가 증가하며 재난안전관리 강사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지역 적합형 교육 과정이다. 지진과 해일, 쓰나미, 화재 등 재난 대비 방법과 응급처치, 안전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안전 교육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 4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월~금 오전에 수업이 진행되며 접수는 4월 19일까지다.
만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중장년층 공유민박창업 과정은 집의 빈 방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대여하는 숙박 공유 서비스 운영자를 양성한다. 5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월~금 오전에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Air BnB 등록 및 관광영어회화, 실내 인테리어 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한다. 접수 마감일은 5월 9일이다.
모든 교육은 국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수강료에 대한 부담이 없다. 다만 경리행정사무원과 코리아디저트공방창업, 중장년층 공유민박창업 과정은 자비 부담금 10만원을 부담해야 한며 교육 수료시 5만 원, 취·창업시 5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취약계층은 훈련수당도 지원된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각 과정 별 접수 마감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증명사진 1매,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한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2018~2021년)을 받은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 취업과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고용 서비스 기관이다. 직업 소개 사업 및 직업 정보 제공, 구인풀 확보, 취업 알선, 사후 관리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