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 확산 통해 도약의 계기 마련 필요
각국 진행 사업 공유 및 협력방안 논의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한무경)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 Les Femmes Chefs d'Entreprises Mondiales) 세계위원회에 한국 대표단을 파견한다.

지난해 모나코에서 개최된 FCEM 세계위원회에 한무경 회장이 한국대표로 참석한 모습.
지난해 모나코에서 개최된 FCEM 세계위원회에 한무경 회장이 한국대표로 참석한 모습.

세계여성경제인협회(FCEM)는 전 세계 여성 사업가들을 하나로 통합하는 비영리·비정부 단체로서 1945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70개 이상의 여성경제인 국가협회들이 가입돼 있다. 매년 세계여성경제인대회와 세계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위원회는 ‘기업가 정신의 확산’을 주제로 포럼과 NAWBO(National Association of Women Business Owners: 여성기업 소유자 국가협회) 주관 B2B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회장단 회의에서는 각국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경제활동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세계위원회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확산해 세계적 여성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단으로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을 포함해 정윤숙 수석부회장, 김명자 특별부회장, 최옥이 특별부회장, 진덕수 대구경북지회장, 박미숙 대전지회장, 최명옥 경기지회 수석부회장, 하부원 부산지회 이사, 정유심 대구경북지회 회원, 신양미 경기지회 회원, 임경아 경남지회 회원 등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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