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용산서 제34회 중소기업인대회
훈·포장 27점 등 정부포상 총 92점 수여
윤 대통령, 9대 대기업 총수 등 500여명 참석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주인 ㈜시즈글로벌 대표(왼쪽)와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주인 ㈜시즈글로벌 대표(왼쪽),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김주인 ㈜시즈글로벌 대표와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가 올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모범 중소기업인·근로자 등에게 금탑산업산업훈장을 비롯한 훈·포장 27점, 대통령 표창 32점, 국무총리 표창 33점 등 총 92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김주인 ㈜시즈글로벌 대표는 50여년간 장갑, 한 제품에 매진해 스키장갑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며, 국내 최초로 TYPE2 소방장갑(방화장갑)을 개발하는 등 기술 국산화를 통해 수출판로 개척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함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고석재 경진단조㈜ 대표는 국가 뿌리산업인 단조산업 분야 리딩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확보해 단조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모범적인 중소기업인상 확립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오후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 유관단체, 중소기업 유공자, 9대 대기업 총수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4회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이전한뒤 지난해에 이어 두 번 연속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과 국민, 정부가 원팀이 되어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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