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
수출비중 60%,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부품 공급
조주현 중기부 차관 울산 현지 방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울산에 위치한 ‘린노알미늄’(대표 이세영)은 2009년 설립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 생산업체로, 전기차 중요 부품인 ‘배터리 트레이’, 소음 진동 방지용 ‘러버 부쉬’ 부품을 개발하는 등 알루미늄 소재 전기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4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2016년에는 수출 비중이 10% 미만에 불과했으나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을 개척한 결과, 현재는 수출이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 2021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되며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섰다.
‘린노알미늄’은 글로벌 전기차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도 제품을 공급하는 등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9일 린도알미늄을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중소기업 수출지원 대책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현장점검을 했다.
이날 조 차관은 간담회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 차관은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가 장기화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많음을 잘 알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중소기업이 이런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생한 현장의견에 귀 기울이고, 앞으로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도 릴레이로 기업현장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출지원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황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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