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발표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 비중, ‘부패실태’는 감점
5개 등급 中 1등급 기관 28개(5.6%), 5등급 기관은 16개(3.2%)
3등급 기관 194개(38.7%)로 가장 많아

자료= 국민권익위원회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5개 등급 중 4등급을 받아 청렴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3등급, 중소벤처기업부는 2등급을 각각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처음 적용되는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와 기관유형별 등급을 이같이 발표했다.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한 새로운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수립하고 2022년도부터 적용한 것이다.

이에 지난 1년간 15개 유형, 총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국민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진행해 각 영역별 결과를 합산, 기관별 종합청렴도를 측정했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청렴체감도’ 60%, ‘청렴노력도’ 40% 비중으로 가중 합산하고 ‘부패실태’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정했다.

중앙행정기관(46개)·광역자치단체(17개)·기초자치단체(226개)·교육청(17개) 등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195개) 총 501개 기관의 2022년도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균 81.2점으로 평가됐다.

종합청렴도 5개 등급 중 1등급 기관은 28개(5.6%), 5등급 기관은 16개(3.2%)로 나타났으며 3등급 기관이 194개(38.7%)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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