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석용 신임 NH농협은행장은 4일 취임식을 갖고, 안팎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임직원의 비상한 각오와 협동조합 수익센터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이 은행장은 먼저 임직원이 위기극복을 위해 늘 살펴야 할 고려사항으로 ‘고객만족’ ‘현장중심’ ‘시장상황’ ‘원가의식’ ‘도전정신’ 등 다섯 가지를 업무에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먼저 찾는 매력적인 은행이 되자고 주문했다.
또한, 농협금융과 농협은행의 비전인 ‘금융의 모든 순간, 함께하는 100년 농협’,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일등 민족은행’을 구현하기 위해 ▲농협은행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분야 특화 ▲융·복합 시대 디지털 혁신으로 미래 경쟁력 확보 ▲정교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력 강화 ▲내·외부 사업의 시너지 강화로 비이자 부문 수익 확대 ▲고객의 눈높이에서 신뢰경영 최우선 등을 농협은행이 힘써 나가야할 경영방향으로 제시했다.
이 은행장은 “독버섯처럼 퍼진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 그 용기는 백배 천배 큰 용기가 될 것이다”는 영화 ‘명량’의 대사를 인용하며, “지속성장 가능한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입립신고(粒粒辛苦, 낟알 하나하나가 모두 농부의 피땀어린 결정체라는 뜻)의 정신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이 은행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농협은행 본점 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동참하고자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예금’ 가입행사를 가졌다.
[이석용 은행장 프로필]
▲인적사항
경기 파주, 1965년생(57세)
▲학력
2022년 연세대학원 행정학 석사
▲주요 경력
1991년 농협중앙회 입사
2007년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팀장
2008년 농협중앙회 급여후생팀 팀장
2010년 농협중앙회 인사전략팀 팀장
2012년 농협금융지주 인사전략팀 팀장
2014년 농협은행 파주시지부 지부장
2016년 농협중앙회 조합구조개선지원부 국장
2017년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국장
2018년 농협중앙회 인사총무부소속 공기업고급금융자과정 파견
2019년 농협은행 수탁업무센터 센터장
2020년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 본부장
2022년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