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컨설팅 등 최대 2천5백만원 지원
4월말까지 사업신청…5월부터 사업 개시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단체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에게 좋은 소식이 나왔다. 중기중앙회가 이를 지원하는 컨설팅사업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협동조합 단체표준 제정 확대를 통한 협동조합 공동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기능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8 협동조합 단체표준 제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단체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에 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가 단체표준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에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관련 업계와 수요처의 요구 등 단체표준 제정이 필요하지만 비용부담과 자체능력 부족 등으로 사업 실행에 애로를 겪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해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단체표준을 제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단체표준 제정을 하고자 하는 협동조합은 사업수행에 적합한 컨설팅 전문가를 선정해 협동조합과 컨설팅 수행자가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하게 된다.

중기중앙회는 협동조합 자부담금(총 사업비의 30%)을 포함해 1개 협동조합당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4월 말까지이며, 신청된 과제는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지원대상 선정, 협약체결 등을 거쳐 5월부터 6개월 동안 단체표준 제정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형락 중기중앙회 단체표준국장은 “협동조합의 단체표준 제정을 활성화하는 기반 마련에 이번 컨설팅 지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체계적인 절차를 거쳐 수준 높은 단체표준을 개발하고, 개발된 단체표준에 대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증업무는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기반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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