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5조 육박, 63%↑…지난해 연봉 24억7천3백만원,상여금 60%↑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포스코가 지난해 탁월한 경영실적을 달성라면서 권오준(사진) 회장의 연봉도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는 매출 60조6551억원, 영업이익 4조6218억원, 당기순이익 2조9735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7조5698억원), 62.6%(1조7805억원), 183.7%(1조9253억원) 급증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권 회장은 연봉 24억7300만원을 받았다.

이중 급여는 7억9800만원으로 전년보다 36%( 2억1300만원), 상여금은 16억7000만원으로 58.9%(6억1900만원) 각각 초고속 증가했다.

이외에 권 회장은 건강검진비·상해질병보험료 등 기타 근로소득으로 500만원을 수령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성과연봉 6억7100만원, 장기인센티브 7억5900만원을 받았다. 나머지 상여 2억4000만원은 활동수당(월 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포스코는 회계연도 경영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성과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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