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6~25일 10일간 진행
193개 온라인플랫폼 등 총 215개 채널서 진행
...4만7천여 중소·소상공인 참여
온라인 쇼핑몰 등 최대 50% 할인
온누리소비복권 등 총 7억원 상당 이벤트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인터넷몰, 홈쇼핑, 배달플랫폼 등 온라인 플랫폼 193개와 오프라인 22개 등 총 215개 채널, 4만7000여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윈·윈터 페스티벌은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등 온라인 플랫폼들과 전통시장, 지역상권 등을 융합한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다. 행사 슬로건은 ‘모두가 이득 행복이 가득’이다.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우선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대규모 온라인 홍보·판촉전을 전개한다.

11번가, 위메프, 인터파크와 지자체몰 등 민간․공공 온라인쇼핑몰(115개 채널)은 할인쿠폰 발행, 타임 세일 등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특별판매전을 운영한다. 또 그립, 홈앤쇼핑 등 10개 플랫폼에서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390여개 전통시장도 네이버, 쿠팡이츠, 이지웰 등 온라인 특별판매전에 참여해 주문금액에 따라 무료배송 이벤트(1만원 이상 주문)와 경품 이벤트(3만원 이상 주문)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배달의민족, 위메프오, 쿠팡이츠 등 O2O 플랫폼에서는 소비자 페이백, 할인쿠폰, 배달비 지원 등을 통해 오프라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7000여개사)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상점가, 지역상권, 공적 유통망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촉도 병행한다.

전국 주요 전통시장․상점가 270여곳은 소비자의 발길을 끌기 위해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색깔이 들어간 전통시장 상품 구매(1만원 이상) 인증 시 경품을 제공하는 데일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생활물가 부담 경감을 위해 온누리상품권도 1일부터 특별 할인판매 중에 있다. 올해 8월에 새로 출시한 온누리상품권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을 비롯한 모바일·지류 상품권 등 3종 모두 12월 한 달 동안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구매한도도 종별 최대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소담상회, 소담스퀘어 등 중소․소상공인 제품 전용 판매장을 통한 팝업스토어나 홍보․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소담상회는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민간과 함께 구축한 O2O 상생 매장이며,소담스퀘어는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교육, 온라인 채널 입점, 홍보,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소담상회는 서울 코엑스에서 17일부터 25일까지 프리마켓을 열며, 소담스퀘어는 4개 지역(전주, 춘천, 대구, 부산) 지자체, 협·단체 등과 연계한 기획판매전을 추진한다.

행사 첫날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이번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점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녹지광장에 주요 상품 전시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이영 장관은 “이번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중고까지 더해져 어려운 중소·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희망과 따뜻한 나눔 확산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윈·윈터 페스티벌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윈윈터페스티벌.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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