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정기총회 및 에너지절약 실천결의대회 개최

에너지기술인협회 강희수 회장(가운데)이 제2회 에너지 한가족 장학금 수여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에너지기술인협회 강희수 회장(가운데)이 제2회 에너지 한가족 장학금 수여식 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에너지기술인협회가 에너지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강희수)는 31일 협회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제23기 정기총회 및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한영로 사업진흥이사, 최일영 지역협력실장과 지철호 협회 고문변호사 등 내 외빈과 강희수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특별회원사 대표 및 대의원 150여명이 참석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이어 협회 회원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한 ‘에너지 한가족 장학금’ 수여식이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에너지기술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정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진행한 ‘에너지 한가족 장학지원 사업’은 국내를 대표하는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 ㈜부스타(대표 유승협), 한국미우라공업㈜(대표 김광수)(업체명 가나다 순) 등 산업용 보일러 3사와 MOU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지난해 이어 2회째를 맞았다. 매년 1월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회원사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장학금 선정 위원회는 선정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해 3월에 열리는 협회 정기총회를 통해 수여자와 후원사를 초청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강희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설립 23주년을 맞아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결의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에너지기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염원하던 회원자녀 장학 사업은 “3대 보일러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가능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 더 확대시켜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2017년 결산안 및 2018년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또 에너지절약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결의대회를 통해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안전결의를 다지는 한편 에너지이용효율향상을 통해 탄소배출량 저감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아울러 협회 발전과 에너지기술인의 위상제고, 에너지절약에 공헌을 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4회 한국에너지기술인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표창 ▲협회장표창 ▲우수지부 표창 ▲감사장 등 시상을 진행했다.

한편, 1995년 설립돼 23주년을 맞은 에너지기술인협회는 지난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창출을 통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평생학습시설 지정으로 에너지평생교육원을 설치하여 에너지분야의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올해 사업주 위탁훈련기관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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