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기업은행과 업무협약
200억 규모 특별출연협약보증 우대 지원 등

기술보증기금은 방위사업청과 18일 경기도 과천시 방사청에서 '방위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은일 기술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업무협약 체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은 방위사업청과 18일 경기도 과천 방사청에서 '방위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은일 기술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업무협약 체결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방위사업청, IBK기업은행과 손을 잡고 방위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종합지원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방위사업청과 이날 과천 방위사업청에서 ‘방위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IBK기업은행과 ‘방위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별도로 체결했다.

최근 국제 안보 갈등이 고조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이 국제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정부는 방산수출 확대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방위산업에 대한 육성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기보와 방위사업청,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 영위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종합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는 ▲방위산업체 지정기업 및 협력업체 ▲방위력개선사업 관련 계약·R&D·하도급 기업 ▲방산물자 수출 허가·계약 기업 ▲방위산업 육성지원사업 및 국제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 ▲DQ(Defense Quality)마크·DQMS(국방품질경영시스템) 인증기업 등에 대해 ▲보증비율 상향(85→90%) ▲보증료감면(0.3%p↓) ▲기술이전·사업화 등을 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방위사업청 이차보전 대상기업에 대해서도 ▲보증비율 상향(90→95%) ▲보증료감면(0.2→0.3%p) 등 강화된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은행으로부터 10억원을 출연받아 총 2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협약보증도 우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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