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 비롯 총 112점 수여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에 동탑산업훈장
aT, 대통령 표창 받아...농수산식품 中企 다각적 지원 노력

이우섭 삼성전자 부사장(오른쪽)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우섭 삼성전자㈜ 부사장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이 동탑산업훈장을, 이용기 엘지이노텍㈜ 상무가 산업포장을, 단체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반성장위원회와 15일 서울 로운아트홀에서 ‘2022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을 열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자에 훈포장 등 71점과 납품대금연동제 시범사업 참여기업에 창관표창 41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19회째를 맞은 동반성장 주간 행사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법정 행사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내 삶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하에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6개 주요 경제단체들이 참여해 국민들이 체감하는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우섭 삼성전자㈜ 부사장은 최근 3년간 상생펀드 등 2조2000억원 펀드조성, 상생결제 운영을 통해 중소협력사의 금융부담 완화와 경영 안정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여수동 현대트랜시스㈜ 사장은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한 협력사 매출 및 판로 확대 추진 등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이용기 엘지이노텍㈜ 상무는 협력사 대금지급 제도 개선 및 자금지원, 원자재 상승에 따른 협력사 납품대금 인상 등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9월 시행된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사업에 참여한 기업에 대해서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41점이 수여됐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aT 김춘진 사장은 “농수산식품 중소기업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수출 100억 달러 돌파, 협력기업과 함께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등 ESG 추진 노력에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aT는 올해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우수상, 대한민국 ESG·CSR대상 환경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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