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韓商' 최대 축제, 여수와 울산서 잇따라 열려
'글로벌 韓商' 최대 축제, 여수와 울산서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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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경제인대회, 27~30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
...67개국 141개 도시 한인경제인 등 1천여명 참가
세계한상대회, 11월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개최 20주년, 40개국 2천여 국내외 경제인 참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상(韓商)들의 축제가 여수와 울산에서 잇따라 펼쳐진다.

우선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장경식) 주최 제2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가 오는 27~30일 3박4일 일정으로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주최 제20차 세계한상대회가 11월1~3일 2박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는 전 세계 67개국 141개 도시에서 온 한인 경제인들과 국내 중소기업인, 관계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친목과 네트워크를 다지며 경제교류의 물꼬를 튼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해마다 다른 도시에서 열렸으며, 1996년 이래 짝수 연도에는 국내, 홀수 연도에는 해외에서 개최돼왔다.

개막일인 27일 오후 글로벌마케터 워크숍과 투자환경 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며, 오후6시 개회식과 전라남도지사 주최 환영만찬이 이어진다.

이튿날 28일 오전에는 차세대 회원을 포함한 옥타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4개 분과별로 통상위원회가 열리며, 오후 한상과 국내기업간 수출상담회, 국내기업 대상 해외시장 진출설명회가 진행된다.

셋째날인 29일 오전 이사회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추계 세미나가 마련되며, 마지막날인 30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임시총회에 이어 오전 10시30분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지난 몇 년 간 코로나 상황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했다가 올해에는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장영식 월드옥타 회장은 “최근 국내에서는 재외동포청 신설이 추진되는 등 한인 경제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장기간 한국에 방문하지 못했던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모처럼 모국의 정을 느끼며 서로 간의 교류를 증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지난 1981년 모국기업의 수출증대를 통한 모국경제에 기여를 핵심가치로 재외동포무역인들이 창립한 단체로서 현재 전 세계 67개국 141개 도시에 지회가 설립돼 있으며, 7000여 명의 CEO와 2만6000여 명의 차세대경제인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11월1일 2박3일 일정으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대회에는 약 40개국에서 2000여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가하며, 총 200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기업상담회와 기업전시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세계한상대회 개최 20주년을 맞아 ‘한상’의 정체성인 기업가·개척자 정신을 재조명하고, 참가자들간 ‘한상 네트워킹’ 구축 기회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역대 최초로 분야별 비즈니스 전문가그룹인 ‘한상 비즈니스 자문단’을 구성해 11월2일 발족식을 갖고, 자문단의 일원인 자명 블루애플에셋(캐나다VC) 창업자의 ‘NASDAQ, 캐나다 증시 상장 가이드’에 대한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다.

‘기업전시회’는 식품, 뷰티․미용, 벤처․기술, 고령친화․의료상품, 문화콘텐츠산업 등 울산 전략산업과 우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전시회를 구성해 혁신제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현장 라이브스튜디오를 통해 진행되는 ‘기업IR 라이브쇼’도 운영하며, 우수 기업을 선정해 미국 아마존 등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피칭대회’는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10여 개 사를 대상으로 유망 아이템 소개 자리를 마련하며, 내년 미국에서 열리는 제21차 한상대회와 연계해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한상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는 20년 한상대회의 역사에 걸맞게 울산을 포함한 전국 유망 기업과 한상경제인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한상을 통한 해외 진출, 국내 청년의 일자리 창출, 모국 투자 유치 등 울산을 포함한 국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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