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품평회 및 매칭데이' 열어
공공 수의계약 및 시범구매 등 지원

이재홍 TIPA 원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은 공공부문 구매자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 간 양방향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29~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품평회 및 매칭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이 인정된 제품들을 말한다. 그 중에서도 TIPA는 중소기업 R&D를 통한 성과물을 발굴해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공공부문의 수의계약 및 시범구매 등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연 2회에 걸쳐 평가·심의 등 선정단계를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총 225개의 혁신제품 지정을 완료했다. 산업, 안전, 에너지·환경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29일 열리는 품평회는 중기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참여한 공공기관이 혁신제품 지정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소개, 시범활용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TIPA를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진흥원 등 총 6개 중기부 산하기관이 참여해 32개 혁신제품 지정기업과 함께 제품소개 및 시연, 구매상담 등 산하기관에 도입 가능한 혁신제품을 홍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다.

30일에는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과 혁신제품 지정기업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된다. 중기부 혁신제품 지정기업 22개, 에너지기술마켓 혁신제품 지정기업 10개 등 총 32개 기업이 참여하며, 공공부문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중부발전, 한전KDN, 한전KPS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혁신제품 지정기업 중 에너지 분야 공공기관에 적용이 가능하며, 참여기관이 구매상담을 희망한 16개 기업이 에너지발전, 산업발전 등 세션별 혁신제품 피칭(발표)을 진행한다.

피칭 후에는 참여기관 및 기업별로 마련된 전시부스에서 혁신제품 시연, 기업 소개, 구매상담 등 자율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