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 개최…기술개발 애로 개선 방안 모색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중견기업연합회가 이업종 기업 간 기술 협업을 통한 새로운 사업 모델 창출을 위해 팔을 걷었다.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CTO)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댄 것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에서 ‘제 6차 중견기업 CTO 협의회(회장 방정호,루멘스 상무)’를 갖고 중견기업 기술협업 활성화와 기술개발 애로 개선을 위한 실효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루멘스, 신영, 아주산업 등 유수의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진한 한국콜마 상무, 정재한 삼익THK 상무, 김성태 코스모신소재 연구소장, 윤기원 아주산업 본부장, 방정호 루멘스 상무(협의회장), 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 김영흠 한국야금 소장, 최원집 화인베스틸 부사장, 성낙곤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전무, 노형철 세종공업 책임연구원,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앞줄 왼쪽부터) 김진한 한국콜마 상무, 정재한 삼익THK 상무, 김성태 코스모신소재 연구소장, 윤기원 아주산업 본부장, 방정호 루멘스 상무(협의회장), 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 김영흠 한국야금 소장, 최원집 화인베스틸 부사장, 성낙곤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전무, 노형철 세종공업 책임연구원, 김종갑 태양금속공업 상무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이들은 정부가 지난달 중순 내놓은 ‘산업기술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기술 협업 가능 분야 검토를 위한 기업별 기술과 제품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방정호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빠른 의사 결정 구조를 갖춘 중견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나라 혁신성장을 이끌 핵심 주자”라며  “기업 간 활발한 기술 협력과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한국경제 재도약의 선봉에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희문 중견련 사업본부장은 “저마다의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구가하는 많은 중견기업의 기술력이 상호 교통할 수 있다면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며 “CTO 협의회를 통해 이업종 중견기업 간 협업 기반을 확대·심화하고, 중견기업의 R&D와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계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견기업 CTO 협의회는 국내 유일의 중견기업 최고기술경영자 네트워크로, R&D 정책과 지원 체계의 실효성 제고, 기술 교류, 협력에 기반한 중견기업 기술혁신 지원을 위해 2016년 3월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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