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 참석
..."여성기업계와 소통 확대" 약속
모범 여성기업인에 훈·포장 등 14점 수여
윤공순 ㈜구구플라워 대표에 은탑산업훈장

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다섯번째),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제1회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이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공순 ㈜구구플라워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관계자, 여성기업 및 중소기업 협단체장, 여성기업 유공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 여성기업인은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위기 극복과 신산업 창출에 앞장서 왔다”며 “오늘 처음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인이 진정한 우리 경제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끊임없이 도전하는 여성기업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완결형 기업 생태계를 구현하는 데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고 여성 기업계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 문을 활짝 열어두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모범 여성기업인에게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해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 표창 7점 등 정부포상 총 14점이 수여됐다. 윤 대통령은 여성기업인 7명에게 은탑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을 직접 수여했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은 윤공순 대표는 40년간 화훼산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꽃배달 전문업체인 구구플라워를 전국 620여개 체인점을 보유한 대표적인 꽃배달 서비스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어 사무용 가구를 수출하는 허연옥 포머스 대표와 장애인·소외계층을 꾸준히 후원해온 신춘자 한국GM북부서비스센터 대표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포상수여 후 참석자들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출발, 여성기업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수건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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