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産銀 회장 취임...'본점이전 문제 어찌 풀까'
강석훈 産銀 회장 취임...'본점이전 문제 어찌 풀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사 참여 소통위원회 구성, 본점 이전 문제 등 논의
그린·디지털·바이오 전환 선도기관 등 비전 제시
강석훈 신임 KDB산업은행 회장이 2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강석훈 신임 KDB산업은행 회장이 2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강석훈 신임 KDB산업은행 회장은 21일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위원회를 구성해 본점 이전 등 현안과 관련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외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5월 이동걸 전 회장의 사퇴로 공석중이던 KDB산업은행 회장에 강석훈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

강 회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으로 출근해 취임식을 열고 “우리 경제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이어 미래의 산업은행은 ▲혁신성장의 디딤돌 ▲경제안보 대응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 싱크탱크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KDB ▲그린(Green)·디지털(Digital)·바이오(Bio) 전환(Transformation) 선도기관 ▲시장안정자(Market Stabilizer)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소통과 청렴한 윤리의식, 전문가로의 성장을 당부하면서 임직원이 다 같이 손잡고 ‘더 큰 KDB’, ‘Korea Dream Bank’를 만들어가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 회장은 취임사와는 별도로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본점이전 등 현안사항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하면서 구성원의 목소리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산업은행은 전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대선과정에서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이전'을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직원들이 이에 반발하는 등 본점 이전 문제를 두고 조직이 불안정한 상황으로 강 신임 회장이 풀어야할 가장 큰 당면현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