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퓨처넷,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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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업 참여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및 실감콘텐츠 전시관 건립
인스파이어 리조트·삼성전자와 MOU
20일 여의도 IFC몰에서 (오른쪽부터)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레이먼드 피놀트 인스파이어 리조트 대표,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여의도 IFC몰에서 (오른쪽부터)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레이먼드 피놀트 인스파이어 리조트 대표,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현대퓨처넷이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사업 확대에 나선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공공장소나 상업공간 내·외부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로,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다양하고 입체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전문기업 현대퓨처넷은 20일 여의도 IFC에서 인스파이어 리조트, 삼성전자와 함께 ‘인스파이어 리조트 미디어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레이먼드 피놀트 인스파이어 리조트 대표, 오치오 삼성전자 부사장 등 각 사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퓨처넷은 삼성전자의 LED 사이니지 패널을 활용해 동북아 최대 복합 리조트가 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436만7000㎡ 부지)의 호텔·카지노·다목적 공연장(아레나) 등에 전광판과 LED Wall 등의 다양한 디지털 사이니지를 구축하고, 향후 약 4000㎡(1200평) 규모의 차별화된 실감콘텐츠 전시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모회사인 미국 모히건(Mohegan)사는 라스베이거스를 포함한 미국 전역과 캐나다 주요 관광지에 있는 리조트, 카지노 및 아레나를 소유 및 개발·관리하고, 미국 프로 스포츠팀도 소유·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사 및 운영사다.

이번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모히건사가 북미지역 외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구축을 목표로 1단계 리조트 시설에만 약 1조9000억원의 개발자금을 투입해 1200실 이상의 5성급 호텔, 아레나, 컨벤션,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23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착공 중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향후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이용해 7000만명 이상의 잠재적 고객 확보라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로나사태 전 인천국제공항은 연간 40만4000개의 항공편과 7100만명의 국제여객 및 840만명의 환승객이 이용하는 동북아시아 대표 공항 중 한 곳이다.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는 “코로나가 완화되고, 관광이 활성화됨에 따라 디지털 사이니지와 실감콘텐츠 전시관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꾸준한 매출성장과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퓨처넷은 지난해 9월말 방송통신 사업부문을 매각하고, 현재 생활·문화·건강 ICT 관련 신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 확장 및 실감콘텐츠 전시 신규 사업이 최근 매출성장에 기여했고, 향후 현대퓨처넷은 신규 사업 확대 및 사업 다변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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