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에 84억원 특별출연, 7700억 대출
스마트제조, 첨단 신산업 분야 등 기업
14일부터 보증 및 대출신청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KB국민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핵심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기술보증기금에 84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발급한 특별출연 및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약 77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지원대상은 ▲스마트제조·서비스 업종 등 고도화산업 ▲6대 핵심분야 전략산업 ▲첨단 신산업 ▲ESG분야 영위기업 등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100%의 보증비율을 적용해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기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3%를 2년간 은행이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른 보증 및 대출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KB국민은행 및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핵심 전략산업 영위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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