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윤리경영대상' 수상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2년 연속 '우수'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관하는 '2022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가 3일 시상식에 참석한 강진 한국지역난방공사 경영관리처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3일 한국윤리경영학회(학회장 성상현)가 주관하는 ‘2022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윤리경영학회는 기관의 윤리경영 전략과 의지, 사회공헌 추진체계 및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윤리경영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한난은 윤리경영 내재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난은 윤리·인권 경영 담당 부서와 반부패·청렴 담당 부서 등 투 트랙(Two Track)으로 윤리·청렴 전담조직을 운영 중이다. 또 윤리헌장, 윤리행동강령,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규정 등 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적 판단 및 행동 기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규정을 촘촘하게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해충돌방지법 시행에 앞서 선제적인 이해충돌 관리 기준을 수립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운영 규정과 연구 분야 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윤리 세칙을 제정했다. 부패 관련 징계 등 내부 규정 또한 강화했다.

한편, 한난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및 청렴도 측정 결과, 모두 전년 대비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부패방지 시책평가의 경우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아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청렴도 측정에선 36개 공기업 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강진 한난 경영관리처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윤리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서 윤리경영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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