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서 12일부터 나흘 간
최신 건축 및 주거양식 선봬
조명, 건자재, 인테리어 등 소상공인·中企 대거 참가

사진은 '2019 MBC건축박람회' 모습.
'2019 MBC건축박람회'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각종 건축자재와 기술, 공예품, 사인, 디지털프린팅 기술 등이 한 자리에 다시 모인다. 12일부터 나흘 간 일산 킨텍스에서 제60회 MBC건축박람회 및 ‘2022 서울 디지털프린팅․사인엑스포’가 열린다. ‘동아 가구엑스포’, ‘동아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 등도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주거 양식과 건자재,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건축양식과 기법 등이 두루 선보인다. 또 고도의 정밀한 센서기술과 헤드가 장착된 디지털 프린팅, 3D기법이 접목된 3D사인과 채널 등 사인 양식도 전시된다.

이번 MBC건축박람회 역시 ‘사인&디지털프린팅 전시회’, ‘홈&리빙페어’, ‘차·공예 박람회’, ‘스포츠·레저산업박람회’, ‘서울조명박람회’, ‘공공시설 및 조경박람회’ 등과 같은 다른 영역의 산업전을 동시에 개최하는 등 외연을 넓히고 있다. 수 년 전부터는 산업전이면서도 일반 소비자나 가정주부 등을 대상으로 한 수많은 소비재와 생필품 전시장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에도 킨텍스 제1전시장의 3~4개 홀에 걸쳐 열리는 건축박람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크고 작은 가구나 각종 건자재, 인테리어용품을 비롯해 실내조명제품, 장식용 LED조명, 캠핑용품, 조립식 전원주택, 스파용품 등을 망라한다.

특히 영세업체나 소상공인 수준의 건자재업체와 소규모 주택 건설업체 등이 주를 이루면서, 대표적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위한 산업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도료와 실내외 장식, 공예품, 실내 인테리어, 각종 가구와 엑세서리, LED조명제품을 비롯한 각종 조명제품 등을 중심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체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특히 13일부터 사흘 간 이어지는 세미나에선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건축문화와 다양한 트렌드가 잇달아 소개된다. 눈길을 끄는 것 중 하나는 ▲한국 건설업의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사업 ▲아파트 익스테리어 컬러 트렌드와 페인트 등의 건축과 주택 양식의 변화에 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다.

또 중․장년층을 겨냥한 ▲자연을 담는 우드라이프 목조주택 ▲귀농·귀촌에 맞는 주거 양식 ▲한옥과 양옥이 결합한 모던 한옥 ▲‘땅 모양을 살린 단독주택 설계’ ▲건축주가 알아야할 건축 체크포인트 ▲‘내집 짓기 첫 단추’ ▲‘건축설계 방법’ ▲노후 대비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 등도 눈길을 끄는 내용들이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다른 연관 산업전시회들과 함께 열리며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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