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NB) 강남터미널점 내 KB디지털뱅크 개점

KB국민은행이 이마트 노브랜드와 제휴해 강남 고속터미널 역사 내 노브랜드 점포에 캠핑카 모양의 디지털점포를 열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빅테크 등의 도전에 직면한 금융업이 기존 경계를 넘어 다양한 형태의 융합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마트 노브랜드(No Brand)와 제휴해 디지털 제휴점포인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제1호 KB디지털뱅크인 NB강남터미널점은 유동인구가 풍부한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역 역사 내 위치해 고객의 금융접근성을 크게 높혔다. 특히 이마트 및 지하철역·고속버스터미널 이용 고객의 급한 은행업무 처리에 유용하다. 지능형 자동화기기 STM과 화상상담전용창구 등 KB국민은행의 최신 디지털금융 기술을 적용해 보다 새롭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마트 노브랜드(NB) 강남터미널점 내 입점한 KB디지털뱅크 NB강남터미널점은 ‘도심 속 휴식’을 콘셉트로 캠핑카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다. 밝고 화사한 색감과 톡톡 튀는 디자인으로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금융 편의뿐만 아니라 새로운 금융경험을 선사한다.

운영시간은 오전7시부터 오후10시까지로 은행 영업점 마감시간인 오후4시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가능한 서비스는 먼저 STM을 통한 ▲현금 및 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및 보안매체(보안카드, 카드형OTP) 발급 등이 가능하다. 또한 KB화상상담전용창구에선 ▲입출금 통장개설 ▲신규 적금·예금 ▲인터넷 뱅킹 신규·해지 ▲신용대출 등 대면채널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화상상담전용창구의 경우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디지털뱅크 개설은 KB국민은행의 대면채널 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포함한 금융소비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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