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최정우 포스코 회장 등과 티타임
세계 최대 규모 단일 제철소...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 지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찾아 김영록 전남도지사,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 등과 티타임을 갖고, 광양 1고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광양제철소는 단일 제철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강판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No.1 자동차강판 전문제철소’를 지향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약 820만t의 자동차강판을 생산했다.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연간 8000만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10대 당 1대 꼴로 포스코가 생산한 자동차 강판을 사용한 셈이다.
특히 윤석열 당선인이 방문한 광양제철소의 ‘1고로’는 1987년 4월 첫 쇳물을 생산한 이래 현재까지 1억2000만t의 쇳물을 누적 생산했으며, 2013년 설비 보수를 통해 세계 최대 규모(6000㎥)의 용광로로 재탄생 했다. 또한 광양1고로는 ‘스마트용광로’로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기반해 쇳물을 생산하고 있다.
내용적이 5500㎥ 이상인 초대형 고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15개가 있는데, 포스코는 포항과 광양제철소의 총8개 고로 중 광양 1고로(6000㎥)를 포함해 6개의 초대형 고로를 보유하고 있다.
황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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