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업점, 자동화기기 수수료 없이 이용
'정책금융-상업금융 협업 MOU' 후속 사업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하나은행은 29일 산업은행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산업은행 고객들은 하나은행의 모든 영업점과 자동화기기를 통해 입출금거래 및 통장정리 등의 금융서비스를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산업은행이 기존에 취급하고 있지 않은 ▲청약상품 ▲개인신용대출 ▲정부 연계 상생협약 상품 등 다양한 개인금융 상품을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또 하나은행의 전문 PB(Private Banker)를 통해 상속‧증여, 리빙트러스트 등의 차별화된 WM(Wealth Management) 금융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금융망 공동이용 서비스는 지난해 8월 산업은행과 하나은행간 ‘정책금융-상업금융 성공적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사업으로, 양 은행은 앞으로도 고객편의 개선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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