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 채택
한국e스포츠협회와 협약식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왼쪽),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오른쪽)과 28일 e스포츠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왼쪽),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과 28일 e스포츠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우리금융이 MZ세대가 열광하는 e스포츠 종목 지원에 발벗고 나선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한국e스포츠협회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협회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스포츠(electronic sports)’는 아시안게임 최초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8개 부문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한체육회 준회원으로 국산 게임 종목의 저변 확대와 국산 게임의 e스포츠 종목화 등 국제 e스포츠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발과 국가대표팀 훈련, e스포츠 팀 코리아(Team Korea of esports) 마케팅 등 아시안게임을 통해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우리은행을 통해 2019년부터 후원중인 최고 인기 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를 지원함으로써 그룹 브랜드전략 측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위한 디지털 초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MZ세대가 열광하는 e스포츠 종목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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