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 ESG경영 실행력 강화
박원식 사외이사가 위원장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신한은행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3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은행의 지속가능성장과 ESG경영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며, 신한은행의 핵심전략 및 실행체계를 결의·보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위원회는 CEO를 포함한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사외이사 박원식 의장이 맡았다.

위원회는 지난 23일 2022년 제1차 회의를 열고 7대 ESG 핵심추진 과제를 수립했다. ▲친환경 금융 선도 ▲사회적 금융 선도 ▲사회적 기여 확대 ▲내·외부 다양성 확장 ▲미래 금융전문가 양성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ESG 구동체계 확립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ESG위원회 신설로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며 환경은 물론 지속성장 가능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8월 ESG 경영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또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적도원칙 가입 및 2020-2021 ESG보고서 발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서명기관 선언,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전담협의체(TCFD) 지지 선언, 신한 ESG실천 빌딩 선언 등을 통해 친환경 금융, 탄소배출량 감축, 혁신·뉴딜금융, 임직원 ESG 내재화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키워드
#신한은행 #ESG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