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10시 여의도 중기중앙회 방문
KBIZ홀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소통 행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 전인 지난 2월1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앞줄 왼쪽 네번째)이 대통령 선거 전인 지난 2월1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1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다. 차기 대통령에 당선된지 12일만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21일 오전10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KBIZ홀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 등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윤석열 당선인 간담회’ 참석여부를 묻는 안내문을 문자메시지 및 전화로 회원들에게 공지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 이후 지난 14일 첫 공식일정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관계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21일 중소기업계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짐으로써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경제계에서도 약자를 우선 챙기고자 하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윤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전인 지난 2월14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관련 정책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윤 당선인은 주52시간제, 최저임금제 등 현 문재인정부가 추진한 중소기업 관련 정책들을 개선하고, 가업상속공제제도 보완 등 중소기업계의 오랜 숙원사항들을 정책에 반영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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